가맹거래사 vs 행정사 vs 공인중개사 비교

자격증을 준비할 때 업무 성격은 물론, 취득 난이도와 현실적인 수익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법률·행정 분야에서 주목받는 대표 자격증 세 가지, 가맹거래사, 행정사, 공인중개사는 각기 다른 특성과 진로 방향을 가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 자격증을 시험 과목, 합격률, 연봉, 전망 등 다양한 기준으로 비교하여 어떤 자격증이 나에게 적합할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시험 과목 비교

자격증	1차 과목	2차 과목
가맹거래사	민법, 경제법, 경영학	가맹계약 및 공정거래법 실무 논술형 주관식
행정사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민법 기술형 논술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민법	공법, 공시법, 세법, 중개실무

 

세 자격증 모두 법률 관련 과목이 필수이며, 특히 가맹거래사와 행정사는 논술형 2차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합격률 및 난이도

자격증	1차 합격률	2차 합격률	총합격률
가맹거래사	약 25~30%	약 10%	약 5~8%
행정사	40~50%	15~20%	약 10% 내외
공인중개사	40% 내외	25~30%	약 20% 내외

 

공인중개사가 가장 합격률이 높고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며, 가맹거래사는 2차 주관식 논술로 인해 합격률이 가장 낮은 자격 중 하나입니다.

 

연봉 및 수익 비교

자격증	평균 연봉/수익	특이사항
가맹거래사	연 5,000~1억 원 이상	자문·컨설팅 수당 중심, 건당 30~50만 원
행정사	연 3,000만 ~ 8,000만 원	이민, 병역, 출입국 분야가 수익 높음
공인중개사	연 2,500만 ~ 5억 원 이상	지역, 거래량 따라 수익 편차 큼

 

공인중개사는 지역과 부동산 거래 활황 여부에 따라 수입 편차가 매우 크며, 가맹거래사는 안정적 고수익을 목표로 한 전문 컨설턴트 성격이 강합니다. 행정사는 꾸준히 수요는 있으나 시장 확장성은 제한적입니다.

 

전망 및 활동 분야

• 가맹거래사: 프랜차이즈 본사, 창업컨설팅, 분쟁 자문, 공정위 위탁기관
• 행정사: 외국인 출입국 업무, 차량등록, 병역, 인허가 대행 등
• 공인중개사: 부동산 중개사무소 운영, 임대·매매 계약서 작성, 지역중개

각 자격증마다 전문영역이 뚜렷하므로, 본인의 성향과 목표 진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가맹거래사와 행정사, 동시에 준비할 수 있을까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두 시험 모두 논술형 2차가 있어 동시에 준비하면 부담이 큽니다. 보통은 공인중개사 → 가맹거래사 또는 행정사 순으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인중개사는 수익이 정말 높나요?

맞습니다. 다만 지역과 부동산 경기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부동산 호황기에는 억대 수익도 가능하지만, 불황기에는 수익이 매우 낮아질 수 있어 안정성을 원한다면 다른 자격증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가맹거래사 취득 후 변호사와 업무가 겹치지 않나요?

일부 업무는 겹칠 수 있지만, 가맹거래사는 가맹사업에 특화된 실무 자문에 초점을 맞추며, 계약서 작성, 정보공개서 자문, 분쟁 조정 신청 대리 등에서 경쟁력을 갖습니다. 변호사와 협업하는 구조도 많습니다.

 

결론

 

가맹거래사, 행정사, 공인중개사는 모두 법률·상거래 분야에서 실무에 강한 전문 자격입니다. 높은 수익성과 프랜차이즈 업계 진출을 원한다면 가맹거래사를, 행정 대행 및 외국인 업무 등 공공 분야에 관심 있다면 행정사를, 빠른 취득과 부동산 수익 활동을 원한다면 공인중개사를 고려해보세요.